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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한글날 집회도 불허용…집회 시도 중단해야"

정 총리 "한글날 집회도 불허용…집회 시도 중단해야"
입력 2020-10-04 15:59 | 수정 2020-10-0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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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 총리 "한글날 집회도 불허용…집회 시도 중단해야"
    정세균 국무총리는 일부 보수단체의 한글날 집회 강행 방침에 대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집회를 허용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집회를 준비 중인 단체는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불법집회 시도를 즉각 중단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개천절인 어제 대규모 불법 집회가 열리지 않았고 일부 소규모 차량 집회도 큰 마찰 없이 마무리됐다"며 관련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 "많은 국민이 이동을 자제하고 방역수칙을 잘 지켜준 덕분에, 대체로 안전하고 조용한 추석연휴를 보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이번 연휴 기간 중 확진자는 하루 평균 62명 발생하는 등 우려했던 것보다 상황이 호전됐지만,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며 "특별방역기간이 일주일 남은 만큼 긴장감을 늦춰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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