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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방역의 벽" 野 "재인산성"…개천절집회 봉쇄 여진

與 "방역의 벽" 野 "재인산성"…개천절집회 봉쇄 여진
입력 2020-10-04 16:22 | 수정 2020-10-0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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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방역의 벽" 野 "재인산성"…개천절집회 봉쇄 여진
    경찰이 일부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를 사전 봉쇄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광화문 광장을 경찰 버스로 겹겹이 쌓은 '재인산성'이 국민을 슬프게 했다"며 "사실상 코로나19 계엄령 선포"라고 비판했습니다.

    같은 당 김은혜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반정부집회가 예상되는 도로에 '문리장성'을 쌓았다"며 "언제는 광화문 광장에 나와 소통하겠다더니 이제는 국민 목소리를 지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금은 준전시상황으로, 8.15 집회 후 겪었던 2차 재확산을 다시 반복할 순 없다"며 "매우 적절한 조치였고, 야당의 비난은 과도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신영대 대변인도 "불법 집회를 완벽하게 봉쇄해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불안을 덜어준 경찰의 노고에 감사한다"며 "방역을 위한 국민의 희생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불법 집회에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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