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해나 자살을 시도해 병원을 찾은 청소년이 하루 평균 2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병원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해 또는 자살 시도로 병원을 찾은 9살에서 24살 청소년은 9천828명으로, 하루 평균 26.9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15년 하루 평균 13.5명이었던 것에서 5년 사이 2배 증가했습니다.
2015년부터 5년간 자해 또는 자살을 시도한 청소년도 3만4천여 명에 이릅니다.
강 의원은 "범정부 차원에서 청소년 자살 위험군 파악 등에 나서는 동시에 청소년의 자해와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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