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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첫 'BTS 병역특례' 논의 제안…"경제파급 효과"

與 지도부 첫 'BTS 병역특례' 논의 제안…"경제파급 효과"
입력 2020-10-05 11:11 | 수정 2020-10-0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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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지도부 첫 'BTS 병역특례' 논의 제안…"경제파급 효과"
    방탄소년단(BTS)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일반인 공모주 청약을 시작한 가운데, K팝 열풍의 주역인 방탄소년단에 대한 병역특례를 공론화하자는 주장이 여당 지도부에서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최고위원은 오늘 당 회의에서 "BTS는 빌보드 1위로 1조 7천억원의 경제 파급효과를 냈고, 한류 전파와 국위 선양 가치는 추정조차 불가능하다"며 "이제 BTS의 병역특례를 진지하게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노 최고위원은 "현재 전문연구요원이나 예술체육요원은 대체복무제가 있지만, 대중문화예술은 해당이 안 된다"며 "한류야말로 미래 국가전략 산업인 만큼 BTS가 당사자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객관성이나 공정성이 우려되면 전문가들로 이뤄진 문화예술공적심의위원회를 만들어, 거기서 판단하도록 하면 된다"며 "해외 독도 홍보 같은 사업에 무보수로 참여시키는 방법도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앞서 같은 당 전용기 의원은 국위선양을 인정받은 대중문화예술인에 대해 입대를 연기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는데, 노 최고위원의 제안은 이보다 더 진전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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