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보수단체의 개천절 집회에 대한 경찰버스의 봉쇄 정책과 관련해 "유감스럽다"고 평가했습니다.
최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집회의 자유는 방방곡곡에서 우리의 소중한 민주주의를 지켜낸 자랑스러운 역사의 근간"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광복절 불법 집회로 인한 전염병의 확산에서 보듯, 이번에도 자칫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기에 부득이 헌법과 법률에 따라 그 자유를 제약하게 된 정부의 고충을 이해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8·15 사태의 후유증에 대해 당시 집회 주최자들과 동조자들의 진지한 고민과 반성이 있었는지 개탄스러울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조명아
최강욱, 개천절 집회 봉쇄에 "유감…정부 고충 이해"
최강욱, 개천절 집회 봉쇄에 "유감…정부 고충 이해"
입력 2020-10-05 14:14 |
수정 2020-10-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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