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야당 간사인 국민의힘 한기호 의원이 간사를 사퇴한다고 밝혔습니다.
한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추미애 장관 아들 서 모씨 의혹과 관련해 여당인 민주당이 증인과 참고인을 단 한명도 받아주지 않아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서씨의 군복무 당시 미8군 한국군 지원단장이던 이철원 전 대령과 당직사명 현모씨 등은 본인이 직접 국감에서 증언하겠다고 했는데도, 민주당은 추 장관 아들에 대해 무조건적인 감싸기에만 주력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 의원은 다만 "국민들은 국감을 하라고 하지, 하지 말라고 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국감 보이콧 여부에 대해선 추후에 논의하겠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정치
이기주
국회 국방위 야당 간사 사퇴…"추 장관 아들 증인 0명"
국회 국방위 야당 간사 사퇴…"추 장관 아들 증인 0명"
입력 2020-10-05 16:20 |
수정 2020-10-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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