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공정경제 3법과 노동관계법을 함께 처리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밝혔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오너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기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조치와 함께, 노동 유연성을 높이는 조치도 취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두 법안이 연계된 건 아니'라고 밝힌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에 대해선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하나는 받고 하나는 받지 않겠다고 했을 때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해봐야 될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공정경제 3법을 가급적 이번 정기국회 내에 결론내면 좋겠다"면서 "노동관계법은 민주당이 당내 이견을 조정해 단일안을 우선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서해상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연유를 바르라'거나 '762로 하라' 등 민감한 첩보 내용을 공개해 논란이 일고 있는 것과 관련해선, "청와대와 정부가 필요에 따라 내용을 흘려놓고 자신에게 뒤집어씌우기를 하고 있다"며 "적반하장"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정치
이기주
주호영 "공정경제 3법과 노동관계법 원샷 처리가 바람직"
주호영 "공정경제 3법과 노동관계법 원샷 처리가 바람직"
입력 2020-10-06 09:31 |
수정 2020-10-0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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