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표는 오늘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방문해 "경제계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함께 할 것은 함께 하고 부분적으로 보완할 게 있으면 보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경영계의 지적대로 외국 헤지펀드가 한국 기업을 노릴 수 있게 틈을 열어주는 것은 현명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과 구체적인 의견을 교환하는 기회를 갖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경제 3법과 노동관계법 개정 연계를 시사한 데 대해서는 "시기적으로 적절치 않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노동자의 생존 자체가 벼랑에 서 있고 노동 안정성이 취약하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이런 시기에 해고를 자유롭게 한다든가 임금을 유연하게 하는 메시지는 가혹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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