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공유정당 플랫폼인 '철가방'을 통해 국민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전문가들이 포함된 토론을 거쳐 다듬고, 국회의원들이 입법화하는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겠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대표는 오늘 공유정당 플랫폼 및 국정감사 과제 발표 기자간담회에서 "공유정당 플랫폼을 통해서 당원이 아니더라도 저희 정책방향성에 동의하는 국민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펼칠 수 있다"며 "배달 음식을 시켜먹듯,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정책 배달앱'"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정당이 모든 것을 정해서 일방적으로 내놓는 것이 아니라, 완성 직전에 많은 국민들이 직접 사용해보면서 개선할 점이나 추가할 기능에 대한 제안을 받는 방식"이라며 "플랫폼을 만드는 과정부터 국민들과 함께 소통하고자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은 먼저 '철가방'의 오픈베타 버전을 선보인 뒤, 의견 수렴과 추후 보완을 거쳐 모바일 앱을 만들 계획입니다.
정치
배주환
국민의당 "공유정당 플랫폼 '철가방'으로 국민이 직접 정책 제안"
국민의당 "공유정당 플랫폼 '철가방'으로 국민이 직접 정책 제안"
입력 2020-10-06 13:29 |
수정 2020-10-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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