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인도의 한글 사랑이 남다르다"며 "인도는 지난 7월, 제2외국어에 한국어를 포함시켰고, 한글날에는 다양한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모디 총리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인도는 세계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고, 신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라며 의미를 짚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세계 41개국 학교에서 한국어 수업이 이뤄지고 한국어 토픽시험 지원자도 140배 늘었다"며 "전세계에 한국을 배우고 싶어하는 나라들이 점점 늘고 있는 이 기회를 잘 살려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인도와 베트남 등 신남방 파트너 국가들과 러시아 등 신북방 파트너 국가에 대한 한국어교육 지원사업을 더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올해 정부는 작년보다 90% 늘어난 126억원 예산을 한국어교육지원사업에 투입하고 있다"며 "한국어를 더 많이 확산시키고, 한국 문화를 더 넓게 알려 신남방·신북방 정책의 튼튼한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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