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인 한희철 고려대 의대 교수는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만나 "국가 위기 상황인 만큼 문제를 현명히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습니다.
한재진 이화여대 의과대학장도 "의대생들이 올해 시험을 보지 못하면 의사 수급 불균형으로 의료 공백이 우려된다"며 권익위의 역할을 부탁했습니다.
이에 전 위원장은 "국민적 공감대가 있어야 가능하다"며 "국민들의 의견과 의료계, 관계기관 등 각계 목소리를 잘 살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대상자 3천1백여명 가운데 86%가 응시를 거부한 국시 실기 시험은 이미 지난달 8일 시작돼 분산 실시 중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