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 행사에서 전략무기를 동원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국방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의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예년 사례와 비교해 볼 때 열병식 포함해 여러 가지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전략무기들을 동원해 무력시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서 장관은 '북한이 미국 대선 이후 주도권을 잡고자 미사일 발사나 핵실험보다는 열병식에서 보여주기를 할 것 같다'는 김병주 의원 발언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군은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다탄두 탑재형 신형 ICBM과 SLBM 등을 동원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정치
이학수
서욱 "북, 10일 열병식에서 전략무기 동원 무력시위 판단"
서욱 "북, 10일 열병식에서 전략무기 동원 무력시위 판단"
입력 2020-10-07 13:39 |
수정 2020-10-07 13:41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