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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욱 "서해 피살 공무원, 북한 민간선박에 처음 월북 의사 밝혀"

서욱 "서해 피살 공무원, 북한 민간선박에 처음 월북 의사 밝혀"
입력 2020-10-07 19:03 | 수정 2020-10-07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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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욱 "서해 피살 공무원, 북한 민간선박에 처음 월북 의사 밝혀"
    서욱 국방부 장관은 북한에 피격돼 사망한 공무원이 북한 민간선박에 처음 월북 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서 장관은 오늘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북한 수산사업소 부업선에 월북 얘기를 한 것이 맞냐'는 질의에 "최초에 그 배가 발견했고 거기서 검문이나 탐문했던 것으로 보인다"며 월북 의사를 표명한 내용인 것으로 판단된다고 답했습니다.

    또, 북한 부업선이 공무원을 육지로 끌고 가는 과정에서 분실한 것과 관련해서는 "바로 분실한 것이 아니고 한창 검문검색을 하고, 어떻게 처리할까 하는 과정이 있었던 것 같다"며 "이후 한참 지난 다음에 실종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서 장관은 '분실했다가 일몰 후에 찾은 주체는 해군이고 사살 주체도 해군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사체 수색 작업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소각이 안 되었을 수도 있지만, 됐다고 해도 완전하게 되기는 어려웠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래서 사체 수색에 의미가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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