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보다 이자 부담이 큰 저축은행의 마이너스통장 고객 가운데 절반 가량이 20대라는 자료가 공개됐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저축은행의 마이너스통장 개설 건수가 24,997건인데, 이 가운데 20대가 14,245명으로 57%에 달했습니다.
전체 마이너스통장 이용 액수는 지난해 말보다 16.5% 가량 줄어든 2,997억원이었지만, 20대의 경우는 20% 늘어난 612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신규 이용자도 20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20대 1인당 평균 대출액은 550만원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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