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공동체에 꼭 필요한 대면 활동을 하면서 스스로는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는 필수노동자는 국가의 특별한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사회서비스원 돌봄종사자들과 영상 간담회를 갖고 "돌봄과 같은 대면 서비스는 코로나와 같은 비상 상황에서도 공동체를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필수노동"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과로사와 같은 극한 상황으로부터 보건의료종사자 등을 보호하고,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공정한 보상과 안전망 확대를 위해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사회서비스원’ 설립으로 돌봄종사자의 정규직의 비율이 대폭 높아지면서 더욱 사명감을 갖고 일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돌봄을 받는 분들의 만족도도 함께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지난 3월 대구가 코로나 위기의 중심지였을 때, 사회서비스원 종사자들이 돌봄 공백이 생긴 장애인과 아이들을 보살피고, 확진 판정을 받은 어르신 곁을 24시간 내내 지켰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문 대통령 "꼭 필요한 대면 노동자, 국가의 보호 받아야"
문 대통령 "꼭 필요한 대면 노동자, 국가의 보호 받아야"
입력 2020-10-08 13:50 |
수정 2020-10-0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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