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은 정부 여당 인사들이 사모펀드인 옵티머스와 관계를 맺고 이들의 뒤를 봐줬다는 의혹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사모펀드특위 위원장인 유의동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대표의 지역 사무실 복합기 임대료 대납 의혹에 이어서 청와대 관계자, 고위공직자 등과 옵티머스와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며 "수사기관에 철저한 수사를 지시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찰에 제출된 해당 문건만으로 사실 여부를 확정하기는 조심스럽다"면서도 "옵티머스의 관계자가 작성한 내부 문건이기에 그 신빙성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유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역시 본인의 의혹을 포함해 관련 의원들과 당사자들은 누구이며, 어떤 역할을 했는지를 국민 앞에 소상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정치
배주환
국민의힘 "이낙연, '옵티머스 관련 의혹' 소상히 밝혀야"
국민의힘 "이낙연, '옵티머스 관련 의혹' 소상히 밝혀야"
입력 2020-10-08 14:46 |
수정 2020-10-0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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