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착된 문자메시지 사진을 보면 김 의원은 오늘 자신의 변호사, 의원실 관계자 등과 출석 시간과 방법 등을 논의했고, 자신의 변호사에게서 온 문자를 확인한 뒤 이를 의원실 보좌진과의 대화방에 공유했습니다.
해당 문자는 "의원 차가 아닌 일반 차가 좋을 것 같다"는 제안과 함께 "기자들은 마지막 휴일날 조사할 것으로 생각하고 일단 고급 승용차를 주시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도 담겼습니다.
김 의원은 해당 문자를 공유한 뒤 "변호사 이야기"라며 "차를 바꿀까"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에 언론 따돌리기를 요청해서 협조가 이뤄진 정황도 담겼는데, 변호사 측이 김 의원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에는 "그래서 검찰에 언론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달라 했고, 그렇게"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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