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청장은 8일 국회 농해수위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최인호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던 중 월북 정황 증거로 그의 휴대전화가 인위적으로 꺼졌다고 밝혔습니다.
김 청장은 "확정은 못 짓지만 실족해 물에 빠졌을 때와 휴대전화 전원이 일부러 꺼졌을 때는 차이가 난다고 본다"며, "확인한 바로는 인위적인 힘으로 전원을 눌렀고 월북의 정황 증거는 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김 청장은 몇 시간 뒤 "오해가 있어 일부 답변을 정정하겠다"며 "통신사에 확인해보니 전원을 인위적으로 끌 경우와 배터리가 없어 꺼진 경우의 차이가 없다는 의견이 있다"고 말을 바꿨습니다.
이어 "통신사로부터 공문을 받았다고 아까 답변을 했는데 확인했더니 현재 공문을 요청했지만, 아직 답변은 못 받았다"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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