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오늘(10일)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북한군 피살 사건에 대해 공세를 펼치는 국민의힘을 향해 "아무리 막던지는 정쟁이라도 논리에 맞는지 생각부터 하라"고 비판했습니다.
황 의원은 자신의 SNS에서 "문재인 정부를 일단 공격해야 하니 국방부의 발표를 취사 선택하고 있다"면서 "안타까운 일"이라며 이같이 비판했습니다.
이어 "국방부가 발표 중 시신 훼손 부분은 믿고 월북 부분은 신뢰하지 못 한다고 한다"며 "하나는 믿고, 다른 하나는 안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조류가 거세기 때문에 북측으로 헤엄쳐서 가기 힘들다면서도, 실족해서 조류를 타고 북측으로 간 것처럼 주장한다"며 "너무 디테일한 정쟁에 몰두하면 간혹 전체 그림은 엉망이 되는 경우가 흔하다"며 "차분하게 먼저 생각하라"고 일침했습니다.
정치
조명아
황희, 공무원 피살 사건 공세에 "논리에 맞는지 생각부터 해라"
황희, 공무원 피살 사건 공세에 "논리에 맞는지 생각부터 해라"
입력 2020-10-10 15:56 |
수정 2020-10-1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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