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에 김정은은 핵무기로 화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자위적 정당방위 수단으로서 전쟁억제력을 계속 강화하겠다'는 북한에 우리 정부는 또 다시 뒤통수를 맞았다"며, "김정은이 던진 위험한 주사위에 대한민국 대통령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군사력 행진을 바라보며 미소짓는 김정은의 웃음에선 일말의 죄책감도,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사죄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우리 국민의 억울한 죽음에 김정은은 '사랑하는 남녘동포', '굳건하게 손 맞잡기를 기원한다”며 악수와 비수를 함께 들이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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