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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종전선언에 핵무기로 화답…북에 뒤통수 맞아"

국민의힘, "종전선언에 핵무기로 화답…북에 뒤통수 맞아"
입력 2020-10-11 14:03 | 수정 2020-10-1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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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종전선언에 핵무기로 화답…북에 뒤통수 맞아"

    북한이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ICBM

    북한의 노동당 창건 75주년 열병식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의 종전선언에 김정은은 핵무기로 화답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김은혜 대변인은 오늘 논평을 통해 "'자위적 정당방위 수단으로서 전쟁억제력을 계속 강화하겠다'는 북한에 우리 정부는 또 다시 뒤통수를 맞았다"며, "김정은이 던진 위험한 주사위에 대한민국 대통령은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군사력 행진을 바라보며 미소짓는 김정은의 웃음에선 일말의 죄책감도, 반인륜적 범죄에 대한 사죄도 찾아볼 수 없었다"며, "우리 국민의 억울한 죽음에 김정은은 '사랑하는 남녘동포', '굳건하게 손 맞잡기를 기원한다”며 악수와 비수를 함께 들이댔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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