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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北 열병식에 "남북합의 지켜져야…관계 복원 입장 주목"

靑, 北 열병식에 "남북합의 지켜져야…관계 복원 입장 주목"
입력 2020-10-11 15:47 | 수정 2020-10-1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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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北 열병식에 "남북합의 지켜져야…관계 복원 입장 주목"
    청와대는 어제 열린 북한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과 관련해 "상호 무력 충돌과 전쟁을 방지하기 위한 남북 간 여러 합의사항들이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오전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열어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 내용 등을 분석한 뒤 이 같은 입장을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번에 공개된 북한의 새로운 무기체계에 대해서도 NSC 상임위원들이 분석을 계속해 나가기로 하는 한편, 이에 대비한 우리의 방어 능력도 점검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김 위원장의 유화적 대남 메시지와 관련해 청와대는 "환경이 조성되는 대로 남북관계를 복원하자는 북한의 입장에 주목한다"며 "관계부처들이 조율된 입장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청와대는 "최근 서해상 우리 국민 사망 사건이 조기에 규명될 수 있도록 남북 공동조사 등 우리측의 제안에 북측이 전향적으로 호응해 줄 것"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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