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라임·옵티머스 자산운용 사건'에 여권 인사 연루 의혹이 제기된 것과 관련해 "검찰은 그 대상이 누구든 엄정하고 철저히 수사해 의혹을 남기지 말고 진실을 밝혀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사태와 관련해 실체가 불분명한 여러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주문했습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우리는 근거 없는 거짓주장과 의혹 부풀리기에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북한 열병식과 관련해 "김 위원장이 남·북이 두 손을 맞잡을 날이 오길 기원한다고 밝힌 건 남·북관계의 숨통을 틀 수 있는 긍정적 발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신형 ICBM 등 증강된 무기에 대해선 "북한이 대량파괴 무기의 개발 의지를 꺾지 않았다는 점을 보였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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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검찰, '라임·옵티머스 사건' 엄정 수사해야"
이낙연 "검찰, '라임·옵티머스 사건' 엄정 수사해야"
입력 2020-10-12 10:39 |
수정 2020-10-1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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