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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대사 "일 소녀상 철거 시도 시 정부차원 적극 대응 강구"

주미대사 "일 소녀상 철거 시도 시 정부차원 적극 대응 강구"
입력 2020-10-12 16:10 | 수정 2020-10-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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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미대사 "일 소녀상 철거 시도 시 정부차원 적극 대응 강구"

    해외공관 화상연결 국감에서 답변하는 이수혁 주미대사

    이수혁 주미대사가 미국내 평화의 소녀상 문제와 관련해, 일본 측이 철거를 시도하면 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화상으로 진행된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가 끝날 무렵, 이 대사는 별도로 발언 기회를 요청해 "일본 측이 소녀상 철거를 시도한다면 이는 위안부 문제의 진정한 해결에 역행하는 것"이라면서 "이런 시도가 계속 벌어지면 정부 차원에서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국감 초반 소녀상 문제에 대한 민주당 김영호 의원의 질의에 "외교적 분쟁이 생길 수 있어 주재국 공관이 직접 개입을 안 하고 있다"고 답했다가 관련 발언이 보도되자 해명한 셈입니다.

    독일 베를린에선 지난달 말 공공장소에 소녀상이 설치됐지만 일본 정부의 집요한 문제제기로 현지 당국이 철거 명령을 내린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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