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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장 음압병상·마스크 관련 주식 보유에 직무관련성 논란

식약처장 음압병상·마스크 관련 주식 보유에 직무관련성 논란
입력 2020-10-13 14:43 | 수정 2020-10-1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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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장 음압병상·마스크 관련 주식 보유에 직무관련성 논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이의경 식약처장과 남편이 보유한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주식의 직무 관련성을 두고 여야 의원들이 잇따라 문제제기했습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은 "엔브이에이치코리아는 자동차 부품업체지지만, 문제는 이 업체가 음압병동 관련 기업과 마스크 관련 기업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는 것" 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의경 처장은 "마스크 관련 기업은 자동차나 공기청정기 필터를 만드는 회사여서 업무와 무관하고, 다른 업체도 반도체 클린룸 설계 시공업체라 업무 관련성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도 "해당 기업이 음압병실 관련주라는 건 증권가에서 누구나 인정한다"고 비판하면서, "이들 회사는 결국 같은 대표가 소유하고 있고, 주가 흐름도 같이 움직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공직자 재산신고 내역 등에 따르면 이 처장 부부가 보유한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주식은 모두 20만주 이상으로, 종가로 계산하면 10억원이 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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