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자산운용 부실 투자 의혹의 핵심 인사인 이 모 전 청와대 행정관이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국회 정무위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과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은 이 전 행정관을 포함한 8명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합의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 전 행정관은 오는 23일 열리는 금융감독원 종합 감사에 증인 자격으로 출석할 예정인데, 실제로 출석할 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전 행정관은 김재현 옵티머스자산운용 대표의 동업자인 윤 모 씨의 부인으로, 청와대 부임 이후 자신이 보유한 옵티머스 지분 9.85%를 차명 전환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국회 정무위가 채택한 증인 가운데는 검색 알고리즘을 조작해 공정거래위로부터 과징금을 받은 네이버의 한성숙 대표이사, 고열 등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냈던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도 포함됐습니다.
정치
임명현
국회 정무위, 옵티머스 관련 전직 행정관 등 증인 채택
국회 정무위, 옵티머스 관련 전직 행정관 등 증인 채택
입력 2020-10-14 07:17 |
수정 2020-10-1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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