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올해 국정감사에 대해 "역대 국감 중에 최악의 국감"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다수 의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정권에 불리한 것은 무조건 채택을 거부하기 때문에 방탄 국감, 정권을 옹호하는 국감이 돼버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헌법상 국회의 존재 이유는 행정부의 감시, 견제라고 돼있는데 국정감사에 필요한 자료 제출과 중요 증인 채택이 거의 되지 않고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책 질의는 국정감사가 아닐 때도 할 수 있는 것이고 실제 실정을 집중 추궁하는 게 맞다"며 "민주당은 건전한 비판을 정쟁으로 몰아간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이기주
주호영 "역대 최악의 국정감사…정권 옹호·방탄 국감"
주호영 "역대 최악의 국정감사…정권 옹호·방탄 국감"
입력 2020-10-14 10:33 |
수정 2020-10-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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