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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유엔대사 "종전선언, 비핵화 해결 없이 추진하는 것 아니다"

조현 유엔대사 "종전선언, 비핵화 해결 없이 추진하는 것 아니다"
입력 2020-10-14 10:55 | 수정 2020-10-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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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현 유엔대사 "종전선언, 비핵화 해결 없이 추진하는 것 아니다"
    조현 주유엔 대사가 종전선언을 촉구한 문재인 대통령의 최근 유엔총회 연설과 관련해 "지금 종전선언 자체가 비핵화의 해결 없이 추진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사는 오늘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화상 국정감사에서 '북한 비핵화의 해결없이 추진하는 종전선언을 국제사회가 인정하고 지지할 것으로 보느냐'는 국민의힘 박진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의 기본 입장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라는 절대 양보할 수 없는 두 가지 목표로 생각하고 있다"며 "어느 하나를 성취하기 위해 어느 하나를 희생할 수 없다는 게 정부 입장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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