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이버를 항의 방문한 국민의힘 의원들이 "네이버로부터 뉴스 검색 알고리즘과 관련해 신뢰할만한 전문가 그룹에 공개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윤두현 의원은 오늘 오전 네이버 본사를 찾아 한성숙 대표를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그동안 끊임없이 요구한 게 검색 알고리즘 공개 여부로 지금까지 네이버가 안 된다고만 얘기했는데 오늘은 입장의 진전이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의원은 또 "네이버가 끊임없이 신뢰성이 유지되도록 하겠다는 입장도 전달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쇼핑 검색과 관련해선 워낙 경쟁이 심하고 파트너사의 영업상 기밀이 있어서 좀 더 정돈한 다음에 조치하겠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함께 방문한 윤재옥 의원은 "여러가지 책임 있는 입장이 필요한 상황이라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의 국회 출석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네이버가 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정치
이기주
국민의힘 "네이버, 뉴스 검색 알고리즘 전문가그룹에 공개 의사 밝혀"
국민의힘 "네이버, 뉴스 검색 알고리즘 전문가그룹에 공개 의사 밝혀"
입력 2020-10-14 14:33 |
수정 2020-10-1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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