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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홍수통제소 대응 미흡해 용담댐 피해 키워" 국감서 질타

"금강홍수통제소 대응 미흡해 용담댐 피해 키워" 국감서 질타
입력 2020-10-14 14:58 | 수정 2020-10-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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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홍수통제소 대응 미흡해 용담댐 피해 키워" 국감서 질타

    국감 출석한 4대강 홍수통제소장들

    지난 여름철 장마 당시 용담댐에서의 과다 방류로 금강 하류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금강홍수통제소의 대응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나왔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은 "사전 방류가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홍수통제소가 사전방류 명령권을 행사하지 않고 소극적인 역할만 했다"며 "홍수통제소가 아니라 '댐 방류 승인소'라는 지적이 나온다"고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김웅 의원도 "용담댐 방류랑이 지난 7월 31일 오후 7시부터 초당 300톤에서 45톤으로 급격히 줄어들었다가, 결국 8월 8일 초당 3천톤으로 방류를 늘려 엄청난 홍수가 일어났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호상 금강홍수통제소장은 "예년보다 이렇게 강수가 많을지 몰랐고, 결과적으로 사전 방류가 부족했다"며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선대책을 찾아 더 나은 홍수 방어체계를 만들겠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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