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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클린네트워크 등 의견 교환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클린네트워크 등 의견 교환
입력 2020-10-14 17:56 | 수정 2020-10-14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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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클린네트워크 등 의견 교환
    외교부는 오늘 이태호 2차관과 미국 키이스 크라크 국무부 경제차관이 수석대표로 참여하는 한·미 고위급 경제협의회를 화상으로 개최했습니다.

    오늘 회의에서 양국은 미국이 추진하는 클린 네트워크를 비롯한 경제안보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클린 네트워크는 5G 통신망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해저 케이블 등에서 화웨이 등 중국 기업 제품을 배제하려는 정책으로, 미국은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동참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미국 측은 회의에서 클린 네트워크에 대한 기존 입장을 한국 측에 설명했으며, 양국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제할지는 협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동통신 사업자가 특정 제품을 사용하는 문제는 민간 기업이 결정할 사항이라는 점을 미국 측에 설명했다"며, "5G의 보안 문제와 관련해 미국 측 우려를 듣고 향후 기술적인 사항을 협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지난 6월 국장급 준비회의에서 언급한 경제번영네트워크 EPN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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