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오늘 해수부 공무원 피살 사건과 관련해 소연평도를 방문했습니다.
의원들은 소연평도에서 2킬로미터 떨어진 실종 추정 지점 등을 현장 답사하고, 피살 공무원이 탑승했던 무궁화호 10호의 선장과 어촌계장 등이 참석한 현장 간담회도 진행했습니다.
배준영 대변인은 현장 논평을 통해 "현장 탐사을 한 소감은 자진 월북은 믿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선장과 어촌계장에 따르면 "물살이 거세고 자주 바뀌어 헤엄쳐 북한에 가기는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배 대변인은 "연평도 주민들의 발언 등 모든 정황이 월북 가능성을 일축하지만 정부는 '월북'을 고집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피살 경위와 시신훼손 의혹의 진실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치
이호찬
국민의힘 소연평도 현장 방문, "자진 월북 믿을 수 없어"
국민의힘 소연평도 현장 방문, "자진 월북 믿을 수 없어"
입력 2020-10-14 19:56 |
수정 2020-10-14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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