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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공동성명 '미군 현수준 유지' 빠져…국방부 "감축 뜻 아냐"

한미 공동성명 '미군 현수준 유지' 빠져…국방부 "감축 뜻 아냐"
입력 2020-10-15 07:14 | 수정 2020-10-15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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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 공동성명 '미군 현수준 유지' 빠져…국방부 "감축 뜻 아냐"
    국방부는 미국에서 열린 제52차 한미안보협의회 이른바, SCM 결과물인 공동성명에서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내용이 없는 것과 관련해 "병력 감축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지시간 14일 미 국방부에서 한미 국방부 장관 간 열린 SCM 직후 취재진을 만나 '공동성명에 주한미군 숫자를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내용이 없다'는 지적에 "표현은 바뀌었지만, 비약적으로 해석할 필요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작년 SCM 공동성명엔 '현 안보 상황을 반영해 주한미군의 현 수준을 유지하고 전투준비태세를 향상시키겠다는 공약을 재확인했다'는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병력 숫자에 집착하기보다 방위공약 차원의 문제"라고 설명했습니다.

    '주한미군과 방위비 분담 협상을 연계하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국방부 관계자는 "오해할 수 있겠지만, 실제 주한미군 감축 논의가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다만 방위비 협상 관련해 조속히 합의되길 바란다는 측면에서 우려 표명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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