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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덕순 '노동법 개정 검토' 발언에 靑 "원론적 이야기"

황덕순 '노동법 개정 검토' 발언에 靑 "원론적 이야기"
입력 2020-10-15 10:35 | 수정 2020-10-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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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덕순 '노동법 개정 검토' 발언에 靑 "원론적 이야기"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자료사진]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노동관계법 개정을 제안한 것을 두고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을 제안하는지에 따라 검토해볼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황 수석은 오늘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아직 야당에서 노동법 개정의 구체적 내용을 말한 적은 없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황 수석은 또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해고를 쉽게 하는 등 과거 정부의 개혁 같은 것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견도 있지만, 김 위원장이 그런 걸 염두에 두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황 수석의 발언은 지극히 원론적인 이야기이며 노동법 개정을 염두에 둔 발언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김 위원장은 "노동법이 성역화돼 있다"며 정부·여당이 입법 추진 중인 '공정경제 3법'과 함께 개정하자고 제안했고, 이에 여당은 공정경제3법과 노동법은 '별개 사안'이라며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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