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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년 "공정경제 3법 무조건 반대 곤란…정기국회서 입법 추진"

김태년 "공정경제 3법 무조건 반대 곤란…정기국회서 입법 추진"
입력 2020-10-15 11:08 | 수정 2020-10-1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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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태년 "공정경제 3법 무조건 반대 곤란…정기국회서 입법 추진"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른바 '공정경제 3법' 처리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언제든 재계와 논의하겠지만 무조건 반대는 곤란하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일부 경제단체와 언론이 기업규제는 절대 불가하고, 공정경제법은 세계 어디에도 없다는 주장을 되풀이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공정경제 3법은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추기 위한 개혁법안"이라며 "재계에서 가장 반대하는 감사위원 분리선출 제도만 해도 미국과 독일 등 주요 선진국은 더 강력한 제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도 민주당과 뜻을 같이하는 것으로 안다"면서 "경쟁력 있는 공정한 시장경제 체제를 위해 예정대로 입법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어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유동수 민주당 공정경제 3법 TF 단장과 만나 "병든 닭 몇 마리 골라내기 위해 투망을 던지면 그 안에 있는 모든 닭이 어려워지지 않겠냐"며 공정경제 3법에 대해 반대 의견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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