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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문 대통령 라임·옵티머스 수사 협조 지시에 "진정성 없어"

국민의힘, 문 대통령 라임·옵티머스 수사 협조 지시에 "진정성 없어"
입력 2020-10-15 11:42 | 수정 2020-10-1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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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문 대통령 라임·옵티머스 수사 협조 지시에 "진정성 없어"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이 라임·옵티머스 사건과 관련해 청와대의 수사 협조를 지시한 데 대해 "진정성 없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비대위 회의에서 "과연 검찰이 대통령 말씀과 같이 수사를 진행할지 깊은 회의를 갖지 않을 수 없다"며 "현 정부가 검찰에게 엄정한 수사를 할 여건부터 마련해줘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스스로 수사지휘권을 장악하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검찰총장, 대검은 무엇 때문에 존재하는지 의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은 수사팀 추가 파견 검사 중에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고등학교 후배도 있다며 "문 대통령은 수사 협조를 말씀하실 게 아니라 특별수사단을 만들어 엄중하게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문 대통령의 지시에 대해 "만시지탄이지만 다행"이라면서도 "수사 축소의 선봉에 서있는 추 장관과 여당부터 단속하라"고 질타했습니다.

    김병민 비대위원도 옵티머스 사건에서 핵심 인물로 떠오른 이 모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에 대한 추천 경로와 인사 검증 과정을 신속히 공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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