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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면 나간다"는 한동훈 증인채택 놓고 국감장 곳곳 설전

"부르면 나간다"는 한동훈 증인채택 놓고 국감장 곳곳 설전
입력 2020-10-15 14:25 | 수정 2020-10-15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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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르면 나간다"는 한동훈 증인채택 놓고 국감장 곳곳 설전
    검사장과 채널A 기자 간 유착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한동훈 검사장이 국회 국정감사 출석 의사를 밝힌 것을 두고 국감장 곳곳에서 여야 의원들 간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선 국민의힘 전주혜 의원이 "여야 간사 간 협의를 통해 한 검사장에게 증언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같은 당 조수진 의원도 "과거 윤석열 검사가 국정원 댓글 사건과 관련해 증인으로 출석했을 때 야당이던 민주당 의원들이 어떻게 평가하셨느냐"며 같은 요청을 했습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국정감사 증인석을 피의자의 무죄 증명을 위해 내주자는 거냐"며 '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고 백혜련 의원도 "한 검사장이 국감장에 나오겠다는 것 자체가 정쟁의 장으로 만들겠다는 발언"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민주당 소속인 윤호중 법사위원장도 "법사위 국정감사는 소원수리하는 곳이 아니"라며 거부 입장을 시사했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국정감사에서도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은 "검언유착 오보 사안이 중대하다"며 한 검사장의 출석을 요구했고, 민주당 윤영찬 의원은 "수사 중인 사안에 대해 참고인의 일방적 이야기가 전달될 우려가 있다"고 반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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