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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때 숨진 계엄군, '전사자'에서 '순직자'로 재분류 가능성

5·18 때 숨진 계엄군, '전사자'에서 '순직자'로 재분류 가능성
입력 2020-10-15 16:50 | 수정 2020-10-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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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8 때 숨진 계엄군, '전사자'에서 '순직자'로 재분류 가능성

    박삼득 국가보훈처장

    국가보훈처는 현재 전사자로 분류돼 있는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 사망자를 순직자로 재분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박삼득 국가보훈처장은 오늘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죄스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민 의원은 "5.18 당시 계엄군 사망자를 전사자로 분류하는 것은 1980년 5월 광주를 바라보는 관점의 문제"라며 "예우와 보상의 차이가 없는데도 이를 바꾸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질책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 당시 광주에서 사망한 계엄군인은 22명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는데 이들의 묘비에는 '광주에서 전사' 라고 표기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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