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 치료제와 백신만큼은 설령 다른 나라가 먼저 개발에 성공하고 끝까지 국내 자체 개발을 성공시켜려 한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경기도의 한 코로나19 백신 개발 시설을 방문해 "정부는 끝까지 확실히 성공할 때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자체 백신 개발은 "개발 경험의 축적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고 신종플루 때 경험했던 것처럼 공급가격의 인하를 위해서도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올해보다 19% 늘어난 내년 2,800억 예산 투입과 국가감염병임상시험센터 가동 등 정부의 지원책을 설명한 뒤 "K-방역에 이어 K-바이오가 다시 한번 희망과 자부심이 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습니다.
한편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코로나19 백신 국내개발 현황과 관련해 "빠르면 내년 하반기 또는 내후년 초에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정치
손병산
문 대통령 "코로나 치료제·백신, 끝까지 자체 개발 성공"
문 대통령 "코로나 치료제·백신, 끝까지 자체 개발 성공"
입력 2020-10-15 17:29 |
수정 2020-10-1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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