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오늘 오후 국정감사에서 "김 사장이 7년간 근무했던 지멘스 주식을 11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는데, 한전 사장으로 온 다음 지멘스와 계약한 금액이 7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김 사장이 보유한 주식 중 상당수는 해외주식으로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법 위반은 아니다"라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매각이나 백지 신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음해"라며 "한전 사장인 점을 이용해 지멘스 주식을 샀을 수도 있다는 의혹 제기인데, 내용을 분명히 파악 후 문제를 제기해달라"며 반발했습니다.
김 사장은 "한전 사장 부임 후 지멘스 주식을 추가로 산 적이 없고, 4년 전 주게 돼 있는 보너스 일부를 재작년부터 내년까지 받기로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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