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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보유한 해외기업과 계약' 한전 사장 논란

'주식 보유한 해외기업과 계약' 한전 사장 논란
입력 2020-10-15 17:40 | 수정 2020-10-1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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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 보유한 해외기업과 계약' 한전 사장 논란
    과거 한국 지멘스 대표이사로 재직했던 김종갑 한국전력 사장이 독일 지멘스 주식을 보유한 것을 두고 국회 국정감사에서 논란이 됐습니다.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은 오늘 오후 국정감사에서 "김 사장이 7년간 근무했던 지멘스 주식을 11억원어치 보유하고 있는데, 한전 사장으로 온 다음 지멘스와 계약한 금액이 7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은 "김 사장이 보유한 주식 중 상당수는 해외주식으로 공직자윤리법에 따르면 법 위반은 아니다"라면서도 "국민의 눈높이에 맞도록 매각이나 백지 신탁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사장은 "음해"라며 "한전 사장인 점을 이용해 지멘스 주식을 샀을 수도 있다는 의혹 제기인데, 내용을 분명히 파악 후 문제를 제기해달라"며 반발했습니다.

    김 사장은 "한전 사장 부임 후 지멘스 주식을 추가로 산 적이 없고, 4년 전 주게 돼 있는 보너스 일부를 재작년부터 내년까지 받기로 했던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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