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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생 국가고시 재응시 허용 두고 여야 공방

의대생 국가고시 재응시 허용 두고 여야 공방
입력 2020-10-15 18:21 | 수정 2020-10-1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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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대생 국가고시 재응시 허용 두고 여야 공방
    의대생 국가고시 재응시를 허용할 지를 놓고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장에서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국가고시를 주관하는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을 상대로 한 오늘 국감에서 민주당 정춘숙 의원은 "의사 집단 휴진은 국민에게 충격을 줬다"며 "감정적인 문제가 아니라 실질적인 피해가 있었기 때문에 여러 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볼 문제"라고 강조했습니다.

    같은 당 고영인 의원도 "국가적 대의도 아니고, 국민 동의를 얻을 수 있는 사안도 아니었다"며 "의대생에게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는 것이 국민 정서"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의대생에게만 특혜를 주는 것은 옳지 않지만, 국민에게 직접 피해를 준 바도 없지 않냐"며 "다른 시험에 지장을 주지 않는 선에서 대승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약사 출신인 같은 당 서정숙 의원도 "소통과 협상에 미비가 있어 국시 거부로 의사 표현을 한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로 이 부분을 풀어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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