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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호 "영국 대사관 국감서 감정조절 어려워"

태영호 "영국 대사관 국감서 감정조절 어려워"
입력 2020-10-15 18:43 | 수정 2020-10-1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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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영호 "영국 대사관 국감서 감정조절 어려워"
    한국 망명 전까지 북한의 영국 공사로 근무한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에 어제 화상으로 진행된 주영대사관 국감에 대한 소감을 남겼습니다.

    태 의원은 "시작 전부터 감정을 통제해야 한다고 마음속으로 여러 번 다짐했으나 막상 부딪치고 보니 감정 조절이 어려웠다"며 "이 순간이 믿어지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세상에는 영화에나 나올 법한 기적이 종종 있다고 하는데, 바로 내 인생이 기적 같은 영화의 한 장면이고, '인생역전' 자체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주영 북한대사관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던 한인 교포들과의 추억을 회고하며 "박 대사와 밤이 새도록 마냥 앉아서 이야기만 하고 싶었다"고 털어놨습니다.

    자신의 탈북사건 때문에 평양으로 소환돼 소식조차 알 길 없는 현학봉 대사와 후배들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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