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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은 정 총리 "요양병원 어르신 감염 매우 우려"

부산 찾은 정 총리 "요양병원 어르신 감염 매우 우려"
입력 2020-10-16 09:42 | 수정 2020-10-1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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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찾은 정 총리 "요양병원 어르신 감염 매우 우려"
    정세균 국무총리는 최근 요양병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부산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환자 치료와 방역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회의에서 "요양병원 특성상 기저질환을 갖고 있는 어르신이 많아 매우 우려된다"며 "부산시는 환자들이 완치될 수 있도록 치료에 만전을 기하고, 추가 감염이 없도록 요양병원 등 취약시설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지자체에도 취약계층의 코로나 노출 차단 노력을 당부하면서 "특히 출퇴근하는 시설 종사자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정 총리는 외국 선박 확진자와 관련해 "검역과정에서 진단돼 지역사회로의 전파 가능성은 낮지만, 6월 이후 입항한 외국 선박에서 100명 넘는 확진자가 나온 점을 고려한다면 항만을 통한 유입 가능성을 더욱 경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이라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라면 여지없이 코로나19가 독버섯처럼 번져 나갈 수 있다"고 경고하며, 국민과 정부·지자체의 방역 노력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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