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수처 설치가 지연되는 불법적 상황을 옹호하는 주장이야말로 볼썽 사납다"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어제 국민의힘 비대위 회의에서 "몇달 지나지 않은 공수처에 대해 힘으로 밀어붙이는 건, 국가 최고지도자가 되려는 이낙연에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실망스러운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최 의원은 주 원내대표의 발언을 두고 오늘 자신의 SNS에 "'몇달 지나지 않은 공수처'란 표현은 1야당 원내대표의 준법의식을 의심하게 한다"며 "불법적 상황이 석달이나 지속되는 것에 최소한 우려라도 해야되지 않겠냐"고 반문했습니다.
최 의원은 또 주 원내대표의 "민주당은 공수처를 다시 한번 신중하고 심각하게 생각해 보야 한다"는 발언에 대해선 "공수처 설치 자체를 하지말자는 주장"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정치
이학수
최인호 "주호영, 공수처 설치 지연 옹호…사과해야"
최인호 "주호영, 공수처 설치 지연 옹호…사과해야"
입력 2020-10-16 10:39 |
수정 2020-10-1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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