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현지시간 15일 고윤주 북미국장이 미국 워싱턴에서 마크 내퍼 미 국무부 동아태 부차관보를 만나, '동맹 대화' 신설 제안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동맹대화'는 지난 달 한미 외교차관 회담에서 논의된 국장급 협의체로, 양측은 동맹대화를 통해 주한미군 기지반환 협상과 한미지위협정(SOFA) 등의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이번 면담에서는 미국 대선 등 정치 일정을 고려해 동맹 대화의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하진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 국장과 내퍼 부차관보는 우리의 신남방정책과 미국의 인도태평양 정책 간 양자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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