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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학수

국감장서 울려퍼진 나훈아 '테스형'…"국민이 너무 힘들다"

국감장서 울려퍼진 나훈아 '테스형'…"국민이 너무 힘들다"
입력 2020-10-16 13:20 | 수정 2020-10-16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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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감장서 울려퍼진 나훈아 '테스형'…"국민이 너무 힘들다"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회 국정감사에서 최근 화제가 된 가수 나훈아의 노래 '테스형'의 일부 대목이 울려퍼지는 보기 드문 장면이 펼쳐졌습니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오늘 국감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최근 쿠웨이트 국왕 장례식에 다녀온 것을 거론하며 "그 시간에 정부의 잘못된 주택정책으로 많이 상심한 국민에게 위로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또 “최근 가수 나훈아가 공연으로 많은 국민을 위로했는데 신곡 테스형을 들어봤느냐”고 질의했고, 듣지 못했다는 김 장관의 답변에 노래 '테스형'의 일부 대목을 들려줬습니다.

    송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BTS가 나왔고 최고 수준의 기업도 나왔는데 왜 국민들이 이렇게 힘들어 하는 시대가 됐느냐"며 "정부가 20번 넘게 대책을 냈지만 국민은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모든 말에 동의하진 않지만 국민께 걱정을 끼쳐 죄송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주택 매매시장은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고 전세시장은 다소 불안하다"며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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