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은 오늘 국감에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최근 쿠웨이트 국왕 장례식에 다녀온 것을 거론하며 "그 시간에 정부의 잘못된 주택정책으로 많이 상심한 국민에게 위로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송 의원은 또 “최근 가수 나훈아가 공연으로 많은 국민을 위로했는데 신곡 테스형을 들어봤느냐”고 질의했고, 듣지 못했다는 김 장관의 답변에 노래 '테스형'의 일부 대목을 들려줬습니다.
송 의원은 "우리나라에서 BTS가 나왔고 최고 수준의 기업도 나왔는데 왜 국민들이 이렇게 힘들어 하는 시대가 됐느냐"며 "정부가 20번 넘게 대책을 냈지만 국민은 고통스러워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모든 말에 동의하진 않지만 국민께 걱정을 끼쳐 죄송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또 "주택 매매시장은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고 전세시장은 다소 불안하다"며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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