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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 대표 "옵티머스 고문 전화와…김재현 번호 실무진에 건네"

NH투자 대표 "옵티머스 고문 전화와…김재현 번호 실무진에 건네"
입력 2020-10-16 14:44 | 수정 2020-10-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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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투자 대표 "옵티머스 고문 전화와…김재현 번호 실무진에 건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

    옵티머스 펀드 사기 의혹과 관련해 NH투자증권 대표가 옵티머스 고문의 전화를 받은 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 연락처를 NH 내부의 담당 부서에 건넨 것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오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펀드 승인 결정 전 옵티머스 관계자를 접촉한 적이 있냐'는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 질의에 "2019년 4월 김진훈 옵티머스 고문으로부터 전화가 온 적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표는 김 고문이 금융상품 담당자를 소개해달라고 했다며 "그래서 상품 담당자한테 접촉해보라고 쪽지를 넘긴 것으로 기억한다"고 설명했습니다.

    NH투자증권이 투자 의향을 밝힌 '태국 바이오매스 발전소 건립사업'이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가 개입하면서 빠르게 진행됐다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김 대표가 이 사업의 대행사를 NH투자증권에 소개하는 등 해당 사업의 금융투자계획 전반에 개입해 투자 의향을 끌어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는 "이 사업이 김재현 대표와 관계되는 것을 전혀 인지하지 못했디"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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