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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판매' NH증권 국감서 질타…'부실 검증' 뭇매

'옵티머스 판매' NH증권 국감서 질타…'부실 검증' 뭇매
입력 2020-10-16 15:31 | 수정 2020-10-1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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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옵티머스 판매' NH증권 국감서 질타…'부실 검증' 뭇매

    답변하는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좌)

    '1조 원대 사기' 의혹이 제기된 옵티머스 펀드 상품 판매와 관련해 여야 의원들은 오늘 국정감사에서 NH투자증권을 집중적으로 질타했습니다.

    국민의힘 안병길 의원은 NH투자증권이 옵티머스 상품에 대해 "하루 만에 실사해서 상품소위원회에 올리고 바로 결정했다"며 "외부에서 부탁이 없었다면 어떻게 이렇게 신속하게 허위·엉터리 실사가 진행될 수 있었겠냐"고 따졌습니다.

    같은 당 이양수 의원도 "이런 어이없는 투자가 어떻게 걸러지지 않았냐"며 의문을 표시한 뒤 외압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은 "라임·옵티머스 사태의 핵심은 정권의 누구를 통했냐가 아니라 상품 설계와 판매 과정, 금융감독체계 등 전체적 차원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위성곤 의원도 NH투자증권은 상품 판매 수수료를 얻지만 책임은 없으니 "상품에 대해 제대로 살피지 않은 것 아니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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