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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총장 "5.18 희생자에 진심으로 사죄"…첫 공식 사과

육군총장 "5.18 희생자에 진심으로 사죄"…첫 공식 사과
입력 2020-10-16 15:33 | 수정 2020-10-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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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군총장 "5.18 희생자에 진심으로 사죄"…첫 공식 사과
    남영신 육군참모총장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집단 발포 등에 대해 공식 사과했습니다.

    남 총장은 오늘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군이 개입한 것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 "민주화운동 희생자와 유족 분들에게 큰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남 총장은 또 "희생자들의 뜻은 민주화운동이고, 평화를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반목보다는 화해와 용서가 중요하고 오늘 저는 진심으로 사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육군총장이 공식 석상에서 5·18운동 당시 계엄군의 민간인 학살 등에 대해 사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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