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야당 인사와 검사에게 로비를 했다는 '옥중 입장문'이 공개되자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수사의 신뢰 문제를 거론하며 반격에 나섰습니다.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김 전 회장 입장문이 사실이라면 검찰의 기획수사, 선택적 수사의 민낯을 보여준 사례로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공수처 설치가 왜 필요한지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검찰 수사 전반에 대한 법무부의 감찰과 거론된 검사에 대한 직무 배제를 요구했습니다.
반면 라임 사태를 '권력형 게이트'로 규정하고 공격 수위를 높여 온 국민의힘은 공식 논평을 내놓진 않았습니다.
정치
이학수
김봉현 '옥중 입장문' 정치권 강타…여권 반격 나서
김봉현 '옥중 입장문' 정치권 강타…여권 반격 나서
입력 2020-10-16 19:23 |
수정 2020-10-1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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