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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이학수

조정훈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시절 부적절 인사 의혹"

조정훈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시절 부적절 인사 의혹"
입력 2020-10-17 18:53 | 수정 2020-10-17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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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정훈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 시절 부적절 인사 의혹"
    이스타항공 대량해고 사태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상직 무소속 의원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시절 부적절한 업무 지시와 인사 조치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산업통상중소벤처위원회 조정훈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공단 소속 A씨는 지난 2018년 8차례에 걸쳐 아들의 골프경기 참관 등을 위한 이상직 이사장의 해외출장을 수행했습니다.

    이후 A씨는 승진 심사에서 개인평가 3배수에 들지 못했는데도, 인사위원회가 심사 대상을 7배수로 넓혀 결국 승진시켰다고 조정훈 의원은 전했습니다.

    또 2019년에는 직원 B씨가 이상직 이사장 아들의 골프경기 참관을 비롯한 해외 개인일정을 11차례 수행했는데, B씨 역시 승진에 성공해 해외 파견 발령까지 받았습니다.

    조 의원은 "이상직 이사장 요청에 협조적인 직원은 인사평가 비계량 점수에서 최고점을 부여하고, 비협조적인 직원에게는 보복성 평가가 이뤄졌다"면서 감사원의 감사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MBC는 이상직 의원 측과 전화통화를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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